셀트리온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치료제 및 신속진단키트 개발, 마스크 무상공급 등 종합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 커뮤니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유게시판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치료제 및 신속진단키트 개발, 마스크 무상공급 등 종합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작성일2020. 03. 26

본문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치료제 및 신속진단키트 개발, 마스크 무상공급 등 종합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경제성이 아닌, 신속성에 방점을 찍고 진단키트는 3개월 내 상품화, 치료제는 6개월 뒤 임상1상 개시를 목표로 잡았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12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치료제를 최단시간 안에 임상까지 개발하겠다.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진단키트를 개발해 국민의 공포감을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며 "직원과 인천·청주 지역사회 주민에게 마스크 50만장을 지속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진단키트와 관련해서 셀트리온은 이미 2주 전 착수한 신속진단키트 개발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셀트리온은 유관기관 협조로 공급받은 회복환자의 혈액을 활용, 진단키트에 요구되는 민감도와 정확도를 충족하는 항체를 스크리닝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진단키트는 전문업체와 협업을 통해 최소 3개월 내 상품화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감염 확진에 쓰이는 PCR(유전자 증폭기술) 검사법은 결과가 나오는 데 6시간가량 걸린다. 또 신속진단키트 방식은 검사가 빠른 반면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은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 15~20분이면 충분하고, PCR 2차 검사가 필요없을 정도의 정확도를 함께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 회장은 "진단키트는 전문의료진 없이 개인도 검사가 가능한 키트가 될 거라고 본다. 오는 5월에 임상평가를 위한 현장 투입이 가능하다"며 "진단키트 하루 생산량이 최대 5만개인 회사와 협업하고 있다. 하루 10만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임상 2b상을 완료한 인플루엔자 멀티항체 신약인 CT-P27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치료용 항체인 CT-P38을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치료용 항체를 개발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분석해 추후 바이러스 변이에 대비한 멀티항체 개발까지 하고 있다.

서 회장은 "최근 질병관리본부 '2019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용 단클론 항체 비임상 후보물질 발굴' 국책과제에 지원을 마쳤다. 회복환자 혈액을 공급받아 항체스크리닝 작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통해 중화항체의 중화능을 평가하기 위한 중화법도 조속히 확립해 최소 6개월 내에 중화능 항체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RNA바이러스 특성상 변이가 빠르다. 현재 치료제를 3개 타입으로 개발 중"이라면서 "장기적으로 변이를 전제로 한 멀티항체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셀트리온은 연구자원을 24시간 3교대로 조를 짜서 치료제를 개발한다. 임상1상을 6개월 뒤 개시할 수 있도록 식약처 등과 협력하려 한다"며 "치료제 임상1상까지 200억원(비용을)으로 생각한다. 상업화까지 3000억원이 든다. (정부 지원금 외) 부족한 자금은 자체 R&D자금을 집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지역사회에 극심한 마스크 공급난 해소에도 앞장선다.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청주 지역주민과 취약계층 약 50만명에게 방진마스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50만명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는 지속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서 회장은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치료제 개발에 사업·경제성 따지지 않고 신속성에 맞춰 열심히 하겠다"며 "국민들 바이러스 치료약 기다림에 대해 최선의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최근 코로나19 지역 피해를 막기 위해 인천과 충북지역에 각각 2억원을 기부했다.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대구지역 4억원, 경북지역 2억원 등 총 10억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한 바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21
어제
30
최대
95
전체
3,122

그누보드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